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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나은 삶을 살고 싶은 14살 소년 ‘차크라’. 공장에서 일하기 위해 태국으로 떠났지만 도착한 곳은 바다 한 가운데였다. 하루 22시간 노동에 시달려도 받는 돈은 없고, 허기를 채울 만한 건 한 줌의 찬밥과 더러운 물뿐이다. 끔찍한 학대가 일상이 되어버린 이곳, 그 어디에도 소년을 도와줄 사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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