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의 등장과 몰락과정을 다루며 폭발적 화제를 불러모은 크리스 페인의 2006년 작인 누가 전기자동차를 죽였나의 후속편. 기후 변화의 시대, 그리고 전 지구적 금융위기를 맞이한 자동차 업계가 대안으로 선택하며 다시 전면에 등장한 전기자동차. 영화는 GM을 비롯해 닛산, 테슬라 등 자동차회사 내부로 들어가 전기자동차와 관련한 문제를 하나씩 짚어나간다. 현재 자동차산업에서 전기자동차가 다시 대안으로 떠오른 이유, 전기자동차가 환경오염에 끼치는 영향, 전기자동차가 향후 자동차산업에서 차지하게 될 비중 등을 세계 자동차산업을 움직이는 거물들의 입을 빌려 밝혀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