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리 힐을 암살하려는 첫번째 시도는 실패하였지만, 주인공 일행은 결국 하이드리 힐을 저격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동료 중 한명의 밀고로 인해 나치로부터 집요한 추격을 받게 되고, 마침내 성당의 지하실에서 마지막 대항을 시도한다. 7명의 대원중 다섯은 전투 중 사망하고 최후의 2인이 남았을 때 나치는 지하실에 호수물을 채우기 시작한다. 최후의 2인은 물이 점점 차오르고 도저히 살아날 방법을 찾일 수 없게 되자, 무언의 대화를 나눈 후 서로를 포옹한 채 상대방의 머리에 총구를 겨눈다. 새벽의 창공을 가르는 총소리가 울려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