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욱은 컴퓨터를 새로 장만한다. 영규와 응경은 동욱에게 낡은 컴퓨터를 그냥 달라고 떼를 쓴다. 영규와 응경은 합세해서 동욱을 공략한다. 동욱은 중고 컴퓨터 가격에 맞춰서 주기로 한다. 영규는 저가의 컴퓨터를 알아보지만 적당한 것이 나타나지 않는다. 영규는 어렵게 찾은 중고 컴퓨터를 사자고 하지만 가족들의 반대에 부딪혀 좌절된다. 결국 동욱의 컴퓨터를 적정 가격보다 더 많이 깎아서 산다.하지만 혜진이 컴퓨터를 쓰다가 고장이 난다. 화가 난 영규는 동욱에게 애프터서비스를 해달라고 떼를 쓴다. 동욱은 난감해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