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규는 재환과 1만 원 내기 바둑을 둔다. 영규가 재환에게 진다. 영규는 갑자기 정색을 하고 재환이 바둑 급수를 속였다며 돈을 못준다고 잡아뗀다. 재환과 영규의 갈등이 고조된다. 영규, 재환, 동욱, 응경 등 모두 모여서 화투를 친다. 영규는 돈 1만 원이 없어졌다고 난리법석을 떤다. 영규는 혜진이 촬영한 비디오 화면까지 탐색하며 재환을 의심한다. 영규는 비디오 판독 결과를 제시하며 재환에게 자백을 강요한다. 주현은 영규와 재환의 이야기를 듣고 미소를 짓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