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놀랍도록 다양한 생명체로 가득하다. 이 복잡한 생명은 어떻게 시작된 것일까? 수천 년 동안 많은 이들은 생명을 신성한 창조주가 만든 것이라고 믿어왔다. 하지만 찰스 다윈은 자연 선택이라는 위대한 아이디어로 이 믿음에 비껴간다. 생물 종은 인간 설계자나 창조자 없이 자연 선택에 의해 스스로 진화해 왔다는 것이다. 폴 너스는 다윈의 진화론을 생명의 상호 연결성을 설명하는 생물학의 가장 아름다운 기본 개념이라고 소개한다. 이토록 아름다운 개념인 진화가 가능하려면 생명체는 어떤 특징을 지녀야 할까? 정말로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하나의 혈통으로 연결돼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