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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동안은 사나에가 나기사의 옆을 지키고 아키오도 자주 나기사의 상태를 보러온다. 가족 모두가 나기사를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하고 있다. 토모야도 불안한 마음을 최대한 숨기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열심히 하고 있었다. 그런 어느 날 밤, 사나에를 배웅하는 길에 토모야는 자신을 원망하고 있지 않으냐며 이야기를 꺼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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