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사는 아이들과 눈을 가리고 술래잡기를 하게 된 두리. “나 잡아봐라~~!” 를 외치는 아이들을 잡으러 가는데… 눈가리개를 푸는 순간!! 두리 앞에 나타난 팔다리가 이상하게 긴 검은 그림자…!!! 오 마이 갓!!! 미로속의노란눈동자!지하실귀신! 평소와 달리 기운 없어 보이는 신비. 자신의 몸이 아픈 이유가 지하실에 나타난 귀신 때문이라며 축 늘어지고 그 모습이 안쓰러운 하리는 자신이 귀신을 퇴치해 주겠다고 용감하게 지하실로 내려가는데… 과연 그곳에서 마주친 귀신의 정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