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유(김동준)는 공연 일정이 밀리게 될까봐 전전긍긍인 뮤지컬 배우들과 스탭들을 뒤로한 채 새 연희역을 다시 오디션으로 뽑겠다는 신념을 굳히지 않는다. 이에 도하(이상윤)도 지지 않고 하루 빨리 정상화 되도록 원하는 배우로 데려오라고 지시하며 재유와 신경전을 벌인다. 수봉(임세미)은 이 기세를 몰아 본격적으로 도하의 주변을 압박해 나가기 시작한다. 한편, 미카(이성경)는 집으로 가는 길에 지난번 빌린 택시비를 갚겠다고 멈춰 세우는 재유를 만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