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은 문화적 접근이다. 로즈메리 갈런드 톰슨 교수는 과거 장애인이 남긴 기록이나 자료를 찾아볼 것을 권유했다. 시각을 잃어가며 작품을 남겼던 모네. 그림 속에 장애를 표현한 프리다 칼로, 최근에는 속 배우 피터 딘클리지가 저신장 장애인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우리가 잘 아는 스티비 원더나 레이찰스 역시 시각장애인이다. 톰슨 교수는 문화적으로 장애를 인식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장애를 이해하는 방법 뿐 아니라 사회적 낙인이 찍힌 장애인이 자신의 정체성을 밝히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